최근 중국인 관광이용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 인천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전문매장이 설치됐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제1국제여객터미널 지하 1층에 43㎡ 규모의 ‘인천 중소기업 우수 상품관’을 설치하고 지난 25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제품 전문매장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완제품 중 지역특화상품, 수출유망제품,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위주로 450여 상품이 전시·판매되며 매장에 입점한 업체는 매장 운영을 담당하는 오성국제㈜를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중국 시장 박람회 등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인천 중소기업 우수 상품관’이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과 많은 수의 중국인 관광객 및 바이어들을 통해 우수한 인천 중소기업제품이 국내시장은 물론 중국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