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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서비스 활성화 위해 시·군·구 등 다양한 논의 필요”

시민 설문조사 “거리·교통편 등 기관 접근성 많이 고려”

인천시민들은 지역 사회서비스의 꾸준한 관리 및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단체들의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발전연구원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최근 인천시민의 지역사회서비스 수요를 파악코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시민들은 지역사회서비스를 선택할 때 거리, 교통편 등 기관의 접근성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이 월 3만원대 이하라면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집단규모로 진행되는 서비스보다는 10인 이하 혹은 10∼30인 미만으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프로그램을 선호했다.

이와 함께 사회서비스 유형으로는 외부활동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험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상자별 지원이 필요한 서비스 분야로 영·유아, 아동·청소년 대상 서비스는 학습지원이, 중장년층과 노인 대상 서비스로는 신체 및 건강관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장애인 대상 서비스의 경우 정신건강(심리치료)과 신체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 대상 서비스는 여가 및 문화생활에 대한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보육, 아동, 장애인, 노인보호 등의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해 조사대상자 전체의 88.1%가 개인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군·구와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제공기관 등의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으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이번 조사결과를 내년도 신규 사업개발에 적극 반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인천대공원 인천지역사회서비스박람회 부스에서 실시한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시민 401명이 참여했다.

설문내용은 지역사회서비스 선택 시 고려하는 점, 적정이용인원, 적정본인부담금, 선호하는 지역사회서비스 유형, 서비스가 필요한 분야, 지역사회서비스 중요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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