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내년도 중학교 진학 예정인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중 특수교육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21일까지 진단평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진단평가는 특수교육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첫 단계로, 관내 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또 진단평가는 학생 특성에 맞는 검사도구를 이용하는 동시에 학부모 상담을 진행해 학생에 대한 자세한 진단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진단평가 결과는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심의 자료로 활용, 심의를 거쳐 선정된 학생들은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곳으로 배정될 예정이며, 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현재 동부 관내 중학교 특수학급 현황은 총 27개교 29개 학급으로 특수교사가 배치돼 특수교육 및 관련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4학년도에는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