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아연도 강관 등의 부식으로 인한 녹물 출수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소유의 건축물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옥내급수관 개량공사비(공사비의 50%, 최대 50만원) 지원신청을 받아 26가구에 공사비를 지원했다.
또 실질적인 자부담금으로 공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42가구에 대해서도 환경부와 경기도에서 국·도비 지원을 받아 직접 공사를 발주해 완료했다.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은 “항상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면서도 건물 내 급수관의 녹물 출수나 누수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발생하던 것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정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