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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활성화 방안, 현장 소리 듣는다

송영길 시장, 원도심 저층주거지 사업현장 방문
5일부터 계양구 시작 8개區 순회 주민의견 청취

송영길 인천시장이 오는 5일부터 인천시가 도시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4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주민의견 청취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5일 계양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6일간에 걸쳐 8개 구를 순회하며 실시된다.

시는 그동안 선도사업으로 8개 사업구역에 451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내년에도 13개 사업구역에 389억원 등 총 840억원을 원도심 지역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낙후되고 열악한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또 재개발 사업 등 도시정비사업에 필요한 도시정비기금도 금년에 383억원을 적립하는 등 지속적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는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동구 배다리, 남구 학골마을·석정마을·제물포북부역, 연수구 농원마을·청능마을, 남동구 간석자유시장 주변이다.

또 부평구 동암초교 주변, 부평고교 주변, 계양구 계양문화회관 동측, 서구 가정여중 주변 신현동 회화나무골 등 13개 지역도 포함된다.

선정된 사업은 경로당, 공부방, 놀이방 등 공동이용시설과 주차장, 골목길 정비, 쓰레기공동집하장, CCTV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하명국 시 주거환경정책관은 “송 시장의 이번 현장방문으로 시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의지와 노력을 설명하고 주민은 시장과의 현장 대화를 통해 원도심 주거생활 불편사항 등을 전달하게 된다”며 “향후 진행되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공동체의식이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인 만큼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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