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서민창업 교육기관 협의회는 제5기 창업교육을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인천광역자활센터 교육실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5기 교육은 총 9개 과목 15시간으로, 교육과목은 기업가 정신, 실전 창업사례, 입지 및 상권분석, 창업지원제도 및 창업절차, 사업계획의 수립, 창업세무, 노무법률 등이다.
그동안 격월로 실시된 창업교육은 제3기까지 평균 수강생이 20여명에 그쳤으나 창업자들에게 점차 알려지면서 참가자 수가 크게 증가해 지난 제4기 교육에는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정부 관계기관의 자영업 창업자에 대한 교육이 크게 줄어들면서 협의회가 운영하는 창업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창업교육을 1∼2일간 15시간 내외의 단기교육으로 구성해 생업으로 바쁠 수밖에 없는 창업자들의 욕구에 초점을 맞춘 점도 높은 인기에 한몫 했다.
한편, 협의회는 서민들의 창업지원 및 교육을 맡고 있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소상공인진흥원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자활센터 및 ㈔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