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 피부과 윤상웅〈사진〉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피부과학 4대 학술지로 꼽히는 영국피부과학회지의 편집자로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윤 교수는 피부 생체공학기법을 이용한 여드름, 건성 및 정상 피부생리 연구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왔고 그간 연구 활동을 통해 젊은 피부과학자로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편집자에 임명됐다.
영국피부과학회지는 피부과학 임상 및 기초 분야에서 영향력 높은 세계적 학술지로 1888년 Dr. Malcolm Morris에 의해 첫 창간된 이래 125년의 역사를 지닌 피부과학 학술지다.
윤 교수는 앞으로 3년 간 이 학회지의 편집자로서 게재 논문 심사와 선정 등 학회지 발전의 자문 역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