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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보송보송한 이불 좋아요”

셀트리온 양희춘 부사장, 요양시설에 대형세탁기 기부

 

사회복지법인 더모닝이 운영하는 인천 옹진군 영흥면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해바라기’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은 요즘 보송보송한 이불로 잠자리가 즐겁다.

이는 해바라기 세탁실에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고 건조도 빠르고 용이한 물자동세탁기(15㎏·220v)와 자동회전건조기(15㎏·220v)가 설치됐기 때문이다.

해바라기에는 현재 55명의 중증장애인이 생활하고 있으며, 세탁실에는 5대의 일반 가정용세탁기가 설치돼 있으나 이불 등 대형세탁물이 넘쳐나 세탁수요 해소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동·하절기에는 건조의 어려움으로 쾌적한 의복 및 침구류 제공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셀트리온 양희춘 부사장이 세탁기 기부에 나서 이러한 시설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양 부사장의 기부로 설치된 세탁기는 70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제품으로 설치 작업만도 3∼4시간이나 소요된다.

사비를 들여 기부한 양 부사장은 “나누는 기쁨으로 건강하게 재능을 펼치면서 성공한 것은 늘 함께 해준 가족과 동료들 덕분”이라며 “현재의 나를 있게 해준 사회 구성원들에게 늘 감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의 일부 표현일 뿐”이라고 겸손의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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