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안행부의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인천중앙여상의 5명을 비롯, 특성화고 학생 15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안행부가 도입·시행하는 지역인재 공개채용 제도는 행정 등 10개 직렬에서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학생을 모집하는 제도로서 학교당 5명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119명을 선발한 이번 시험에서 인천의 15명은 전체 합격자의 12.6%에 해당하며 서울 17명, 경기 16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다.
또 학교당 5명씩만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서울(72개교), 경기(121개교)에 비해 28개교가 있는 인천의 경우 매우 높은 합격률로 이번에는 8개의 특성화고등학교에서 합격자가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