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2014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현장방문 첫날인 5일 계양구 계양문화회관 동측 구역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확인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현장방문에서 송 시장은 계양구 도시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재정적·인적 지원 계획을 전했고 주민대표 권태순씨 등은 재개발구역해제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송 시장은 의견청취 후 계양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주민과 함께 사업구역을 답사하고 안남경로당에 들렀다.
특히 인천시는 올해 선도사업으로 8개 사업구역에 451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내년에도 13개 사업구역에 389억원 등 총 840억원을 원도심 지역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 재개발 사업 등에 필요한 도시정비기금도 올해 383억원을 적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편 내년 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는 13개 지역으로서 정비구역 해제지역과 주거지역이면서 주거환경정비가 필요한 지역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주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받아 경로당, 공부방, 놀이방 등 공동이용시설과 주차장, 골목길 정비, 쓰레기공동집하장, CCTV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한편 송영길 사장의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 현장 방문은 이날 계양구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6일에 걸쳐 8개구를 순회하며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