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은 공방과 교육공간으로 사용하던 G1, G3동을 인천 예술가와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천문화재단 청사 이전으로 그동안 재단이 사용하던 공간을 재편해 아트플랫폼 설립 당시의 목적대로 지역예술가 및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함이다.
우선 작가 공방과 교육장소로 이용되던 갤러리 G1은 지역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플랫폼 관계자는 “최근 개관한 선광미술관과 함께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전시장소로, 시민에게는 지역 예술가들과 활발한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작고 아담한 붉은 벽돌집 갤러리 G3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카페를 조성해 유·초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유치원 단체 등을 위한 친근한 교육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갤러리 G3에서는 동화를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어린이 책 관련 전시나 독서·미술치료 등의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