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올해 환경분야 특수시책으로 대기배출가스 서비스 측정을 통한 대기 질 개선정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남동산단 일원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입주민들의 악취 등 대기 질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주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집중 측정을 시작으로 대기 질 개선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이번 측정을 통해 환경배출시설 노후 등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 악취저감과 강화되는 규제기준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국환경공단 등의 기술지원과 남동산단 악취환경개선기금 지원사업을 안내해 사업장 악취 환경개선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인천지역 환경기술지원사업단에서도 기금을 활용해 남동산단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악취오염물질 방지시설 개선비용 일부를 무상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