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아이디어 톡톡, 문화유산 살리기’ 프로그램 공모전 접수를 마감, 오는 13일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문화유산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9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1건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최종 심사에 오른 아이디어를 유형별로 보면 체험·교육 33.3%(7건), 예술·공연 4.8%(1건), 상품개발 4.8%(1건), 지역활성화 38.1%(8건), 일반 프로그램 9.5%(2건), 홍보 9.5%(2건)로 지역활성화 및 체험·교육 관련 아이디어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응모자와 심사자가 모두 참여하는 공개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는 최종 심사에는 프리젠테이션·공연·시연·퍼포먼스 등 응모자(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가장 잘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최종 심사현장은 문화유산을 살리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기발한 발표 방식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경연장이 될 것”이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작은 대상 1인(팀)을 포함해 7인(팀)이 선정되며, 최종 결과발표는 11월 말 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