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맞춰 러시아 범선이 인천항에 입항한다.
인천항만공사는 러시아 극동 국립수산기술대학교 소속 해양실습선 팔라다(PALLADA)호가 11일 오후 1시 인천 내항 갑문으로 입항한다고 10일 밝혔다.
길이 106m, 폭 13.94m, 중량 2천284t 규모의 대형 범선 팔라다호는 3개의 마스트(돛대)를 가진 대형 범선으로 오는 15일까지 내항 1부두 2번 선석에 선체를 붙이고 있을 예정이다.
공사는 인천본부세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팔라다호와 승조원들의 항만 출입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