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키 위해 뜻있는 몇몇 사람들이 모여 지난해 7월 발족한 인천형 Micro Credit인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후원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시 금고은행인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기부금을 출연하고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간소하게나마 4명의 직원이 조직을 꾸려 드디어 인천의 서민창업을 지원키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이렇듯 인천지역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고 있는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최근 고민에 빠져있다.
입소문으로 인지도가 상승해 지원을 바라는 서민들은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의 후원금만으로는 운영비 조달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 새로운 제2의 도약을 꿈꾸는 500명 이상의 예비창업자들이 문을 두드려, 이중 15개 점포가 창업에 성공했다.
불과 2억원 남짓한 자금지원으로 연간 20억원 이상의 매출달성과와 아울러 31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도록 도왔다.
뜻을 같이 하고자 하는 이는 ㈔함께하는 인천사람들(www.isbank.or.kr, ☎032-873-3800)에서 최소 월 1만원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연말 세금공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