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47분쯤 수원 인계동의 한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장 A(68)씨가 갑자기 쓰러져 목숨을 잃었다.
목격자는 “개인적으로 채무관계가 있는 조합원 B(53)씨에게 폭행을 당한 뒤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며 “평소 건강했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사실에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무실 내부 CCTV를 확보, A씨가 조합원과 다툰 후 의자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