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내분비학회 최고상으로 꼽히는 ‘남곡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임 교수는 최근 5년 간 SCI급(과학 인용 지수, Science Citation Index) 국제적 유명잡지에 제 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한 연구논문 업적이 높이 평가 됐다.
남곡 학술상은 국내 내분비학의 초석을 다진 남곡 민헌기 교수(서울대 명예교수)가 수여하는 상으로 뛰어난 연구업적을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임 교수는 당뇨병, 비만, 대사증후군, 고지혈증 등을 주제로 국제 잡지에만 100여 편, 국내 잡지에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펴 왔으며,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성인 세 명 중 한 명이 대사증후군에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