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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아시아권 의료지원’ 성공사업 우뚝

2011년부터 몽골 어린이 17명 치료… 감사편지 등 훈훈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이 성공적인 민·관사업으로 자리잡아가면서 무료 수술을 받은 4명의 몽골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의 감사 인사로 흐뭇함을 더하고 있다.

11일 시는 2007년부터 아시아권 개도국 교류도시를 대상으로 가천대길병원과 후원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선천성 심장병어린이들을 초청, 치료해오고 있다.

특히 몽골 울란바토르시와는 2011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17명의 아이들을 초청해 치료했다.

이번 귀국길에 인천시청을 찾아 송영길 시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몽골 환자들은 대부분 한두 살의 아기들로, 현지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날 때부터 고열에 시달렸다.

그러나 수술을 통해 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으며, 환자 어머니들은 송 시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송영길 시장은 성공적인 수술과 완치 축하를 기념하는 의미로 소통과 화합, 평화와 번영의 아시아를 추구하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물범인형을 선물했다.

이러한 의료지원을 통해 맺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지난 9월 인천-울란바토르시 보건국 우호협력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가천대길병원은 의료마케팅을 위한 현지사무소를 울란바토르시에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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