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 쌍용(아)부녀회에서는 지난 11부터 2일간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10일간 아파트 현관에 마련된 ‘사랑의 쌀 모금함’에 십시일반으로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민들의 쌀 350㎏를 모았고 배추 150포기로 김장을 담가 관내 저소득가정 35세대에 전달했다.
쌍용(아) 임순자 부녀회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자 10여년 동안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봉식 군포2동장은 “정성과 나눔의 훈훈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이 행사가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는 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