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4일부터 정상적으로 국회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주 들어 인사청문회 일정을 제외하고 모든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해온 민주당은 13일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의원들은 오는 18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본회의 시정연설에도 참석하게 된다.
민주당은 또 황교안 법무장관과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내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일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원샷 특검’을 요구하며 국회 일정을 전면 보이콧 한 데 이어 11~13일 사흘간도 인사청문회를 제외한 모든 국회일정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