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호중(구리) 의원은 프로판 가스에 대해 ㎏당 20원씩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판은 전국 가구의 약 26%인 570여만 가구가 취사·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가구 대부분이 도시가스 배관망 건설이 어려운 저소득층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보급이 되지 않은 지역은 난방연료 선택권이 제한된 상황에서 LNG도시가스 대비 80% 정도 비싼 프로판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중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서민들의 에너지복지향상 및 사회 양극화 완화를 위해 프로판에 부과된 개별소비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