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4일 시흥스마트허브 입주업체 28개사(ECO-풍 추진업체) 임원(환경기술인)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사업장 관리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사업장은 시흥스마트허브 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으로, 2013년 악취민원 발생 추위와 악취저감 방안 토론회를 통해 악취발생에 대한 현재 문제점을 서로 공감하고,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장 시설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2006년부터 운영된 ECO-풍 추진업체는 민간환경감시단의 순찰 및 전수조사에 의거 악취 발생 여부, 악취체감도, 민원발생 빈도 등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업체를 지정하고 있으며, 악취가 저감되고 시설이 개선된 사업장에 대하여는 ECO-풍 추진업체에서 제외시키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악취배출시설 지도·점검 강화와 악취 민원 및 민간환경감시단 순찰순위(악취강도)에 따라 중점관리업체 지정과 지정악취물질 검사비용 지원 등 ECO-풍 추진업체 집중 관리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향후에도 시는 정왕지역 악취와의 전쟁 선포와 함께 환경기초시설과 악취배출사업장 관리, 시설개선에 역점을 두고,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점검, 야간 악취포집 등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반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