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추운 날씨에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난방을 제대로 못 켜는 시민에게 월동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군포나눔서포터즈 주관으로 오는 29일까지 전기요금이나 가스요금 체납 가정 등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각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발굴, 각 가정에 10만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4일까지 사업 개요 및 지원 내용을 홍보하고, 25일부터 29일까지 난방비 지원 신청을 받은 후 총 100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배재철 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추위로 고생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달하기 위해 난방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최대한 많은 시민이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