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급에서 자발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친구사랑 학교폭력예방 으뜸학급 140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학교폭력예방 으뜸학급은 학교폭력예방이 현장중심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관계부처 합동 학교폭력근절대책이다.
학급단위에서 친구 사랑, 친구 보호, 친구 지킴이 등의 작은 실천을 통해 급우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상호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교폭력 예방 으뜸학급으로 선정된 학급에서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 및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활동내용에 따라 연말에 25학급을 선정해 시상하고, 우수사례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학급에서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 과장은 “학급단위 학교폭력예방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울 수 있다”며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