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입었던 교복이 지역복지 및 취약계층 자활사업에 적극 활용된다.
계양구는 소비절약에 대한 관심과 교복나눔의 소중한 체험으로 자원순환 사회구축을 위해 ‘착한교복 두드림 사업’을 실시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자립·자활을 위한 기능습득을 통해 지역일자리 제공과 학부모들의 교복구입비 지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교복은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수집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환권 교부를 통해 나눔행사에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구는 동주민센터에도 연중 통·반장 등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홍보를 통해 연중 수집한다.
수집된 교복은 계양지역자활센터 의류리폼사업단에서 세탁 및 수선, 다리미질 등 기본손질을 거쳐 연중 상설판매장에서 판매된다.
2014학년도 신입 및 재학생들을 위한 교복나눔 판매 행사를 내년 신학기 전인 2월17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계양구청 지하1층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