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19일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개최된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 마련에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주성 인천지역회장을 비롯, 인천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오롱, 대우인터내셔널, BMW드라이빙센터 등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해 ‘경제시장’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송영길 시장과의 만남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수산물시장 소비 촉진방안 강구,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 예산지원 확대에 대한 인천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에서도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경제수도 인천 건설을 위해 그동안 비전기업 1천29개, 향토기업 34개 등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전국 1위에 선정된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노후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첨단업종 변화로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한 뒤 “기업인들도 장기적 안목으로 R&D 등을 통한 신기술개발과 기술력 향상으로 중소기업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