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2014인천AG청년서포터즈 4기 해외 홍보단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 홍보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이들은 21일부터 27일까지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현지 문화체험 및 홍콩 NOC 관계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1차 몽골, 2차 요르단에 이은 3차 탐방으로 광저우 한국학교를 방문하고 광저우총영사관과의 간담회를 추진한다.
특히 광저우 주경기장, 북경로, 홍콩대구장 등 현지인과 외국인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2014인천AG의 공식주제가와 함께하는 플래시몹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다채로운 홍보활동 전개를 기획하고 있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의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서포터즈 이영열 사무국장은 “청년서포터즈는 올해 2차에 걸쳐 몽골, 요르단 등지에서 각국 NOC 관계자와의 간담회와 선수들과의 교류 등을 추진했다”며 “이번 3차 방문에도 광저우에서 홍보와 서포터즈 운영에서의 노하우를 배우는 등 다방면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서포터즈는 20대부터 30대까지의 대학생과 직장인 등 총 1천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회 참가국에 관한 교류와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내년에는 5천명으로 확대 운영해 2014인천AG의 성공개최를 위해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