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다문화교육융합연구사업단은 2013 공동학술대회 ‘국제화 시대의 문화교류와 다문화교육: 융합연구방법론 모색’을 오는 22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 한국다문화교육연구학회, 인하대다문화교육융합연구사업단, 인하대BK21플러스 글로컬다문화교육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연구재단과 인하대학교 대학원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국제화 시대의 다문화주의 현황과 한국적 다문화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학술행사 기조발제로는 한국의 다문화주의를 진단하는 핵심적인 두 개의 주제가 선정됐다.
첫 번째 기조발제는 ‘한국에서 다문화주의는 가능한가? 한국 다문화 사회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인하대 사회과학부 교수 및 다문화및사회통합연구센터장 정영태 교수가 발표한다.
두 번째 기조발제는 ‘다문화사회의 성서적 이해’를 주제로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임동원 교수가 발표한다. 또 기조발제가 끝난 후, 두 개의 섹션에서는 각계 다문화 분야 전문가 3인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은 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 서광석 소장, 건국대학교 한용택 교수 등 다문화의 현장과 학계를 가로지르는 비판적인 전문가 6명이 참여한다.
특히 발표자의 국제문화 교류 및 다문화사회 현황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에 필요한 다문화교육 관점의 정립과 추후 연구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다문화교육융합연구사업단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지향하는 다문화교육의 융합적 연구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