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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 김성회·강주덕 ‘2파전’ 압축

다음달 11일 주총서 결정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 후보가 김성회(57) 전 의원과 강주덕(60) 전 가스공사 본부장으로 압축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다음 달 11일 주주총회를 열어 두 사람 중 한 명을 사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역난방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달 초까지 사장 후보를 공모해 8명의 지원자 중 3명을 추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화성 출신인 김 전 의원은 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을 지냈고, 지역난방공사의 소관 위원회인 국회 지식경제위원으로 활동했다.

강원 속초 출신인 강 전 본부장은 한국전력으로 입사한 뒤 가스공사에서 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역난방공사는 현대건설 출신으로 MB 정부에서 임명된 정승일(68) 전 사장이 지난 5월 31일 퇴임한 이후 6개월 가까이 CEO 공석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파주, 고양, 상암, 여의도, 반포 등 전국 18개 지역, 121만여가구에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하는 기관이다.

한편, 에너지업계 주변에서는 김 전 의원이 화성갑 보궐선거 새누리당 공천에서 친박 중진 서청원 의원에게 밀린 뒤 지역난방공사 사장 자리를 약속받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낙하산’ 인선 논란이 일 조짐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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