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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나의 반려자… 생 다하는 날까지 활동”

미추홀 톡!톡! 김 연 숙 여성회장
미퍼스트 국민운동본부

 

지역 환경정화 활동 계기

40년 활동 이어온 ‘천직’

소외된 이웃 찾아다니며

행복한 세상 만들기 정성


“봉사활동과 함께하는 삶, 계속 이어 나갈래요.”

1974년부터 지금까지 40여년을 사회봉사활동과 함께해 온 사람이 있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에 거주하는 김연숙(61·여·사진) 미퍼스트 국민운동본부 여성회장이 그 주인공.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지는 자리에는 항상 그가 있다.

그는 봉사활동을 천직으로 여기며,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한다.

환갑이 넘은 지금도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다.

거주지 주변 환경정화활동이 계기가 돼 시작된 봉사는 불우이웃돕기와 사회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으로 확대됐다.

40여년간 펼쳐온 김 회장의 봉사활동은 그 세월만큼이나 정평이 나있다.

남모르게 조금씩 펼쳐온 지역사회활동이 전국주부교실 인천시 남동구지회장을 맡으면서 봉사이력과 활동이 더욱 두드러졌다.

평등부부상을 비롯해 남동구민상, 헌신봉사상, 감사장 등 수많은 수상이 김 회장의 헌신과 봉사를 대변하고 있다.

또 탁월한 지도력과 열정으로 남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하면서 그가 벌여온 활동은 더욱 빛을 발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그는 사할린 한인어르신 위안잔치를 비롯, 지역아동센터 점심 제공, 청소년 일일도예문화체험행사 등을 펼쳐왔다.

또 소래포구 김치만들기체험, 여성결혼이민자와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소년소녀가정지원 사업 등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온 정성을 쏟았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함께 소년소녀 및 다문화 가정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지역유통업체 및 기관들의 봉사활동참여를 이끌어냈고, 수년째 참여하고 있는 수산식품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우리시민들이 수입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퍼스트 국민운동 인천본부 여성위원장에 취임하면서 환경정화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를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 사업본부와 함께 아라뱃길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갖고 환경파괴 일탈행위 및 불법행위 사전계도 및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최근에는 금연지킴이를 비롯해 각종 금연 서포터즈 활동에도 뜻을 같이 하고 있는 회원들과 참여하고 있다. 또 인천시 최대의 국제 행사인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자원봉사에도 참여를 희망하며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김연숙 회장은 말한다. 우리주변의 여성장애인과 여성폭력피해자, 결식아동, 홀몸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이 우리의 손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그는 “봉사의 손길을 기다리는 지역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주민의 곁으로 파고 들어 활동하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강조하며 “생을 다하는 날까지 나의 반려자나 다름없는 자원봉사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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