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번 달까지 58억원을 투입해 경제수 조림, 큰나무 조림 등 총 1천160ha에 나무를 심었다고 25일 밝혔다.
가을철 조림사업은 옮겨 심거나 접목한 식물이 서로 붙거나 뿌리를 내리는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간이온실에서 생산한 용기묘를 심는 사업으로, 녹색일자리 창출과 임업노동력을 연중 고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조림은 과거 헐벗은 산림에 조기 녹화를 위해 리기다소나무 등 침엽수 위주 조림을 시행했으나, 최근에는 경제적 가치가 적은 불량림 등을 벌채해 백합나무, 헛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있다.
도는 2014년도에도 경제수 조림, 큰나무 조림 등 1천160ha에 66억원을 투입해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