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복합리조트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경우 연평균 3만7천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인천지역 고용률 상승에 1%p 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이 공개한 ‘영종복합리조트 사업의 경제파급효과’ 보고서에서 인발연 조승헌 박사는 2016∼2030년에 걸쳐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산출했다.
이번 산출은 영종하늘도시지구, IBC-I 지구, 미단시티지구, IBC-II지구 등에서 숙박, 쇼핑몰, 컨벤션, 문화오락 등의 부대시설이 포함된 복합리조트가 정상적 운영될 경우를 감안했다.
생산유발효과는 비관, 기준, 낙관 시나리오에 따라 연평균 6조8천여억원부터 12조8천여억원, 부가가치 규모는 3조3천여억원에서 6조5천여억원으로 추산됐다. 또 직접 고용된 근로자에게 지급이 예상되는 임금 총액은 1조3천여억원에서 2조5천여억원으로 추산됐다. 한편 고용자 규모는 2만9천여명(비관 시나리오), 3만7천여명(기준 시나리오), 5만5천여명(낙관 시나리오)으로 각각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