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2014인천AG범시민지원위원회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 시민, 관련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R 운동 범 시민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5R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5가지 시민실천결의문을 선언했다.
5R운동은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과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Renewable Energy), 기존 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재생(Revitalization) 등이다.
이어 나눔과 기부가 있는 송도 굿마켓, 사랑의 집고치기 ‘사랑家 꿈’ 등 5R 운동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또 ‘잠자는 책 나눔 행사’로 행사 참가자와 시민, 공무원 등이 기부한 중고서적 1천여권을 인천시 작은도서관협회에 기증해 5R 운동을 확산시키는 붐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조상범 인천사랑운동 시민협의회장은 “시민이 앞장서 5R 운동을 확산시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승화시키자”면서 “GCF 본부도시로서 녹색마인드 함양과 함께 2014인천AG의 성공적 개최로 시민 자긍심을 더욱 높이자”고 말했다.
김교흥 시 정무부시장은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을 건설하는 데 5R 운동의 주도적인 역할을 위해 295만 인천시민의 힘을 결집시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