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관리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방문자와의 온라인 소통을 강화할 목적으로 시 웹사이트(www.incheon.go.kr)를 전면 개편했다.
시는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공유하고 소통·협력해 스마트 정부(Gov3.0)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한 웹사이트를 2일 정식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천시 웹사이트 개편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웹사이트 운영환경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외국의 오픈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는 달리 최초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기반의 웹사이트 통합플랫폼을 구축, 국내 오픈플랫폼 기술력 향상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통합플랫폼의 구축으로 총 52개 웹사이트의 통합 운영환경이 마련돼 사이트 간 콘텐츠 공유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시민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구축된 데이터공유센터(open.incheon.go.kr)는 다양한 데이터들을 공개하고 시민들이 언제나 인천시의 정보를 공유 및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레스트풀(RESTful) 방식의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별 고유 식별주소를 부여, 검색이 원활하고 타 사이트와의 정보공유가 쉬워졌다.
이와 함께 통합예약시스템은 위치기반 서비스와 연계돼 행사장 위치정보는 물론, 지역별, 행사별로 쉽게 구분, 시민들이 콘텐츠를 검색해 빠른 예약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Gov3.0기반의 웹사이트 플랫폼 구축은 사이트 운영예산을 큰 폭으로 절감하고 시 전용 플랫폼 구축이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성공 모델이 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