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6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내년 6·4 지방선거 겨냥 安 신당 거물급 후보 영입

하승보 인천중구의장 등 합류 선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 한 가운데 내년 6.4 지방선거를 겨냥해 거물급 인사 영입에 심혈을 쏟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해 책임 있게 참여하겠다”고 말해 내년 지방선거 광역단체장의 선거 결과가 사실상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인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세력화 공식 선언 이후 처음 맞는 전국단위 선거인 내년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이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 만큼 일정한 성과를 반드시 거둬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1일 안의원측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정치에 걸맞은 경쟁력이 있는 인사 영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안의원측 합류 가능성이 거론되는 유력인사들은 대부분 광역단체장 후보들이다.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이계안 전 의원은 두 차례나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민주당 탈당 가능성이 있는 김효석 전 의원은 안의원측 전남지사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또 강봉균·조배숙 전 의원의 경우 전북도지사 도전설이 나돌고 있고,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경우도 잠시 안의원측 경기지사 후보로 이름이 거론된 바 있다.

하지만 안의원측이 광역단체장 후보 영입에 차질이 빚어져 기대만큼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지방선거 전 신당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창당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 내년 7월 재·보선에서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 하승보 중구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현직 광역 및 기초의원 9명이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새로운 정당에 합류를 선언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