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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계 미녀 손열음·주미 강 환상속으로

이번달 13일 부평아트센터 공연
연주자 둘 평단서 인정받은 수재
바이올린·피아노 절묘한 앙상블

 

지난해 미국 카네기홀에서 환상의 호흡으로 국내외 큰 반향을 일으킨 두 연주자의 듀오 무대에 대한 국내 음악 팬들의 기대와 바람이 마침내 이뤄졌다.

세계가 인정한 한국 클래식계의 대표 기대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오는 13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 미녀로도 통하는 클라라 주미 강과 손열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로 재학시절 학교 연습실에서 함께 땀 흘리며 음악 우정을 쌓아온 실내악 단짝이다.

클라라 주미 강은 2010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인 인디애나 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와 일본 센다이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를 동시에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쓸었다.

이는 한국 국적으로 피아노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것이다. 두 연주자는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고 국내외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다수의 실내악과 리사이틀을 통해 대중과 평단의 폭넓은 사랑과 인정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판타지 포 투 (Fantasy for Two)’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절묘한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슈베르트, 후바이의 두 환상곡과 모차르트 그리고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등 다양한 색채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감없이 펼쳐진다.

클래식계의 두 젊은 거장의 이번 듀오 연주는 오랜 친분과 음악적 열정이 뭉친 ‘명품 화음’을 선사하며 음악 애호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시야장애석 1만원, 만 7세이상 관람 가능.(문의: 032-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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