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은 2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인천여성가족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송영길 시장과 이성만 시의회 의장, 이정희 인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 및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 앙상블과 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주요 내빈의 축하인사로 진행됐다.
또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의 ‘과학자본주의 시대의 생명 존중과 여성성, 생태적 사유와 참여’를 주제로 한 발대 기념 포럼 강연이 이어졌다.
이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다양한 정책을 토론하고 연구하는 공론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여성가족 포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도 “여성가족포럼은 민간과 정부라는 구별을 넘어 서로가 협력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인천 여성과 가족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실천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인천여성가족포럼은 앞으로 여성가족정책의 다양한 범위와 정책현장을 아우르기 위해 가족·돌봄분과를 포함한 9개 분과를 구성, 각종 연대사업과 정책 제안, 지역사회 봉사 등 회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