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소년수련관이 개관 2주년을 맞으면서 부평지역 청소년 활동터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일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지역 내 부족한 청소년문화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 지난 2011년 삼산체육관 옆에 터를 잡아 문을 열고, 지난 2년 동안 부평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재미있는 수련관으로 정착하고 있는 이 곳은 토요일엔 즐겨찾기, 토요문화놀이마당 등 토요일 유휴시간을 활용하는 토요프로그램에 중점을 두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영상기자단,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자원봉사단, 대학생자원봉사단,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 각 소속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치조직을 운영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2013년도 한해도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한해도 부평지역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내실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