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역 엘리베이터 설치는 고양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업비 분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8번 출입구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그동안 전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불편이 계속돼 왔으나 지적불부합 등의 사유로 승강편의시설 공사가 지연됐다. 이에 시는 이해관계자와 협의를 원만하게 이끌어내면서 엘리베이터 공사를 완공, 교통약자인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이 불편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는 맞은편 2번, 7번 출구의 지붕 마감공사도 지난달 11~30일까지 완공해 깨끗한 도시미관 시설로 거듭나도록 했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삼송역 8번 계단출구에 상·하행 방향 에스컬레이터 2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지하철역사 이용 관련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