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군자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 한국으로 시집온 전티탐(베트남)·이봉규 다문화가정의 결혼식을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군자동 아름다운 결혼식’에는 신랑·신부측 친지들 외에도 1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이들 부부의 행복한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과 사진촬영 등 예식비용 전액은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제공했으며, 행사 후에는 참석한 하객들을 위한 국수, 떡 등의 다양한 음식으로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