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원흥지구 입주시점에 맞춰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입주율에 따라 단계적으로 노선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6단지 입주에 맞춰 024번 버스를 신설, 경의선과 KTX 종착역인 행신역을 연계했으며 북측 진입도로가 완료되는 시점인 4일부터 045번 버스(원당~삼송)를 신설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운행되고 있는 043번, 035번과 함께 광역버스 9701번(대화~고양경찰서~원당~서울) 연계까지 5개 노선을 운행하는 원흥지구 대중교통 대책이 마련됐다.
최재수 시 대중교통과장은 “현재 고양 원흥지구는 2015년까지 6개 단지가 입주할 예정으로 주변 도로계획 등 기반시설이 마무리 되는 시점과 연계해 서울시 및 운수업체, LH 및 국토교통부 등과 대중교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