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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6개월 與野 목숨건 혈투 예고

선거결과 국정운영에 영향 클 듯
경인 광역단체장 후보군 윤곽

전국 단위 선거인 제6회 지방선거가 4일로 꼭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6월4일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세종자치특별시장을 포함한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61명(세종시의원 13명 별도), 기초의원 2천888명, 시·도교육감 17명을 동시에 선출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정치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게 될 가능성이 커 선거결과에 따라 집권 2년차 국정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이 승리하면 박 대통령은 행정·의회 권력에 이어 지방 패권까지 장악하면서 집권 중반을 순조롭게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게 되지만, 반대로 야권이 이기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인천 광역단체장 후보군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경기도는 새누리당 소속인 현 김문수 지사가 3선에 도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선 관록의 원유철(평택갑), 정병국(여주·양평·가평) 의원이 이미 도백 도전을 선언했다.

5선의 남경필(수원병) 의원은 당내 선거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유효하고, 유정복 장관의 경기지사 도전 가능성도 열려 있다.

민주당에서는 4선의 원혜영(부천오정), 이종걸(안양만안) 의원과 함께 3선의 김진표(수원정)·박기춘(남양주을)·최재성(남양주갑) 의원도 후보군으로 조명받고 있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안 의원 측 경기지사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인천은 여권 후보로는 재선인 이학재(서구·강화갑), 박상은(중·동·옹진), 윤상현(남을) 의원이 거론되지만, 정치 상황에 따라 황우여(연수) 대표나 김포 시장을 지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도 ‘와일드 카드’로 오르내린다.

민주당에서는 대선주자로까지 거론되는 송영길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재선의 문병호(부평갑) 의원도 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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