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린이 사진 아카데미 ‘꿈을 찍는 아이들’ 사진전을 갖는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박물관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함께 진행했던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및 수학) 교육체험프로그램’의 결과전으로, 사진교실 수업을 마친 어린이사진가 60여명의 작품 중 130여점이 전시된다.
‘DMZ와 자연’, ‘빛과 그림자’, ‘사물의 재발견’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된 전시에서는 사진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이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니콘이미징코리아가 후원사로 참여해 ‘가이드 모드’가 탑재돼 쉽게 촬영이 가능한 ‘니콘 D3200’ 카메라를 제공했으며, 사진작가 등 많은 개인 후원자들도 어린이들의 전시와 야외 촬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어린이들의 세계관이 잘 나타나 있다”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 또래들의 가치와 세계관을 살펴보고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270-8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