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2일 여성가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초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공감대 조성, 기반 구축 등 준비단계를 거쳐 2018년까지 연차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기반·공공시설, 일자리, 복지 등 시정 전반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양성평등 기반을 마련해 시민 전체가 행복을 확대 재생산하는 행복도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조성 조례제정·협의체 구성, 여성친화도시 워크숍·포럼개최, 여성인재은행 도입 등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용인이 소통과 배려의 사람중심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