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동결 결정은 교육재정 확충에 어려움이 있으나 최근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의 단계적 시행 논의를 고려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함이다.
이번 결정으로 2014학년도 인천시 고등학교의 입학금은 1급지 기준으로 1만7천100원, 수업료는 연간 140만400원으로 동결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키로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