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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초선 의원, 양승조·장하나 발언 규탄 성명

민주에 출당조치·특검논의 중단 요구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은 10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과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발언에 대해 강력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손인춘(비례·광명을 당협위원장) 의원을 비롯한 초선의원 19명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두 의원에 대한 민주당 출당 조치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또 대선 불복을 전제로 한 국정원 개혁특위 중단과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관련 특검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향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발언과 민주주의를 부정한 망동에 대해 어제 민주당 초선의원 20명이 민심 반영 운운하며 옹호하는 성명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 한 초선의원의 망발에서 시작돼 민주당 초선의원 전체 의사로 확인되고 민주당 최고위원의 암살 협박에 이른 지금, 민주당의 ‘계산된 대선불복 시나리오’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으며 앞으로 민주당이 어디로 갈지 예상하고도 남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이날 새누리당의 민주당 양승조·장하나 의원 제명 추진에 대해 “부적절하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새정추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빗대어 현직 대통령의 미래를 언급한 것은 분명 도를 넘어선 것이고 국정원 개혁 특위가 구성돼 활동을 앞둔 지금 박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우리는 두 의원의 제명 추진도 결단코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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