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자원봉사자 및 단체, 각급 유관기관장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 및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1부 행사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 해단식과 더불어 2014인천AG와 장애인AG의 성공적 개최를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이루어 내자는 결의의 다짐으로 이뤄졌다.
이어 5천 시간 이상(1일 8시간 625일)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가진 봉사왕 및 우수자원봉사자 등에게 인증패 및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인천시 역점시책인 사랑家꿈(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에 지정기탁금을 후원하고 재능을 함께 나눈 12개 기업체와 단체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2부 행사는 축하공연을 통해 한 해 동안 열정을 불사르며 활동했던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영길 시장은 이날 “인천시는 전국 최고수준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지난 인천실내&무도대회와 제94회 전국체전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내년 개최될 2014인천AG와 인천장애인AG에서도 더욱더 열정적인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내년도 45개국이 참여하는 2014인천AG에 1만6천800명의 자원봉사자와 2014인천장애인AG에 4천300명의 자원봉사자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