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도 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빙판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풍을 타고 수증기가 내륙으로 유입돼 낮 중부지방 강수 확률이 60∼70%”라며 “따뜻한 공기도 함께 들어와 낮 기온이 올라갈 수 있어 눈이 올지, 비가 올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다”고 11일 밝혔다.
최저 기온은 수원 영하 5도, 인천 영하 3도 등으로 새벽에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빙판에 조심해야 한다.
한편 11일 새벽부터 눈이 영하날씨에 얼어붙으면서 빙판으로 변한 출근길로 도내 곳곳이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