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의 꿈의 오케스트라 ‘안녕?! 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정기 연주회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다.
안녕?! 오케스트라는 재단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 아이들과 일반학생 등 총 45명을 단원으로 음악을 통한 꿈과 희망, 그리고 힐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타이틀도 ‘꿈 그리고 시작’으로 악기를 처음 접한 아이들이 지난 6개월여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뽐내는 자리로 마련된다.
단원들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매주 2회씩 전문 강사진의 체계화된 지도하에 연습을 진행해 왔으며,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 폐막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정기 연주회에서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과 피아니스트 전지훈이 협연하며, ‘작은별 변주곡’, ‘Christmas Festival’, ‘레미제라블 OST’, ‘오즈의마법사OST’, ‘하울의움직이는성OST’, ‘호두까기인형’ 등이 연주된다.
공연관람은 무료로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사업부 전화(☎031-481-0524, 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