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에서 8개교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사업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며, 전국 초·중·고·특수학교 1천880개교가 응모했다.
전국 시·도교육청 1차 심사를 통과한 20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초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교 23개교, 특성화고 7개교 등 총 100개교가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의 학교 수 규모에 따라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9개교를 추천해 8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인천인동초등학교와 부흥중학교 2개교는 전국 최우수교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연성초, 용현중, 인천계수중, 인일여고, 서운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등 6개교는 우수교로 선정됐다.
인천시교육청은 2012학년도에도 전국 추천학교 7개교 중 6개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에 선정된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성과를 학생의 흥미와 참여를 유인하는 교수·학습·체험 중심의 진로 교육, 소통하고 공감하는 인성교육 등과 지속적인 관련 연수, 교육지원청과 연계한 학교 교육과정 컨설팅 등의 결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 선정된 전국 100개 학교의 우수사례에 대해 다음달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규모의 발표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집을 제작, 전국 1만3천여 학교에 배포할 계획이다.